초겨울에 선물처럼
빨강노랑 코트입고
시나브로 다가와서
겨우내내 설레임을
희망처럼 던져놓고
봄앞두고 변심하여
속절없이 떠나면서
휑한가슴 흔들더니
어느새벽 이슬처럼
설레임이 되살아나
희망으로 기쁨으로
행복으로 날아와서
칼랑코에 설레임이
연모하는 마음으로
희망씨앗 품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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