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로 부터 톡이왔다.
2년전 함께 했던 제주 여행을 추억하면서 생각이 났던 모양이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훌쩍 두해가 지나버렸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네"라는 시구가 절로 떠오른다.
어제는 밤 늦게 까지 사진을 뒤적이면서 친구 덕에 추억여행을 했다.
여행도 다 때가 있고, 감성도 때가 있는게 아닌지 생각해 본다.
다시 그때로 돌아 갈수도 없겠지만, 또 다시 그곳을 가더라도 그 감성이 다시 살아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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