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눈을 감아도 다산길 2코스는 거뜬히 돌듯 싶다.
두물머리를 빙글 도는 이길은 너무 정겹다.
멀리 보이는 팔당댐이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물론 진달래가 후드러지게 피는 강 기슭에는 아직도 덜 녹은 얼음이 겨울을 살짝 붙들고 있는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가 카페에는 봄꽃들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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