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5개국 탐방기

부다페스트(Budapest)의 낮과 밤 (2018. 06. 27)

Chipmunk1 2018. 7. 15. 10:34


우선, 부다페스트라는 도시를 간단히 공부.

 

부다페스트는 부도(Buda) 지구와 페슈트(Pest) 주의 행정 중심지 이며,

 

도나우 강(다뉴브 강) 양안에 걸쳐 있다.

 

헝가리의 명실상부한 수도이자, 정치·행정·산업·상업의 중심지다.

 

기원전 3000년 이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다하며, 오늘날 헝가리 인구의 약 1/5이 살고 있는 헝가리의 문화가 거기에 고스란히 있었다.

 

1873년 페슈트(도나우 강 좌안)·부도(도나우 강 우안)·오부도(옛 부도, 부도의 북쪽)의 마을들이 합병되면서 부다페스트라 했다하니, 좌우 갈등과 화합에 골머리가 아팠지 않았을까?ㅎㅎ

 

도시의 규모는 외곽의 여러 공업지대까지 포함할 정도로 커졌고, 페슈트가 평탄하고 단조로운 평야에 있는 반면, 부도 구릉의 사면에 세워진 부도는 도나우 강 서안 아래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우리가 투숙해 있는 호텔은 도나우강(다뉴브강)이 내려다 보이는(추가요금 지불.ㅎ) 부도쪽 강변에 있다.


 

그래서 강 건너 동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 만족스러운 일출은 아니였다.


 

어제밤 부터 오늘 아침에 걸쳐, 부도지역에 있는 호텔서 촬영한 멋진 다리주변의 야경과 주경을,

 

그리고, 페슈트지역의 강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의 밤과 낮의 다른 모습이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물론, 도나우 강의 유람선에서 보는 부다 성, 어부의 요새, 그리고 국회의사당은 또 다른 모습으로 비춰질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