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05.
신선폭포에서 바라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우화정의 현실감 없어 보이는 경이로운 풍경이 삶에 찌들어 힘들고 아파하는 지친 영혼을 포근히 보듬어 위로하고 치유해 줍니다.
포근하고 아늑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우화정에서 겨울이 성큼 다가온 십이월의 해돋이를 맞으면서, 믿기지 않는 끔찍했던 악몽에서 벗어나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신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해님께 피그말리온의 간절함으로 작지만 소중한 소망을 간구해 봅니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내장산의 랜드마크 우화정을 보면서 살기 좋은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민초들의 열망이 활짝 꽃 피울 그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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