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21.
천백년을 지나면서 상림숲이 되어버린
대관림은 신라시대 최치원이 함양군수
부임하여 홍수피해 막으려고 인공으로
만든숲이 오랜세월 상림하림 나뉘더니
천년의숲 상림숲만 우리곁에 남아있네
늦은여름 초가을엔 정열적인 꽃무릇이
천년의숲 차지하고 오늘같은 봄비속엔
천년다리 놓여있는 위천천의 둑방길에
수만송이 철쭉꽃이 빗방울을 머금은채
천연기념물 상림숲을 독차치 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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