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내장사로 가는 길 보살님 한분이 한가로이 백구와 산책하고, 노모와 어린 아들을 썰매에 싣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 젊은 가장........ 이게 바로 사람 냄새 나는 세상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주지스님이 손수 발효시켜 덕으신 잎차와 군고구마로 산사를 찾은 중생들에게 나눔의 교훈을 내려 주는 정.. 여행 이야기 20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