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두물머리는 인산인해였다.
그럴만도 했다.
백련과 홍련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목을 길게 뽑고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고, 느티나무가 있는 두물나루에는 체감온도 40도를 훌쩍넘긴 폭염에도 불구 삼삼오오 느티나무 그늘에서 강바람을 기다리며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깨끗한 두물머리의 풍경앞에서는 폭염도 많은 인파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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