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성큼 다가왔다.
당일치기로 눈보라를 헤집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순창집에 다녀오니,
몇일전에 주문한 마사토가 도착해서,
장시간 운전의 피곤함도 잊고
화분들에게 바로 새 이불로 덮어 줬더니,
산세베리아도
나비사랑초도
카랑코에도
동백도
알로카시아도
인삼벤자민도
군자란도
해피트리도
제각각 기분이 좋아서인지 한층 더 파릇파릇하게 보인다.
아마도 봄이 머잖아 우리 곁으로 찾아 오려나 보다.
이제 곧 내 마음에도 찾아올 봄 맞이 채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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