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인공호수가 뒷산(추월산) 너머에 있었다.
뒤에는 추월산 앞에는 금성산으로 둘러쌓인 담양호는 한창 둘레길이 개발중에 있는듯 싶다. 휴게소도 만들고, 화장실도 만들고, 나무데크와 황토길 위에 자갈이 깔린 길이 혼재된 용마루길은 왕복 약 8km로, 담양호 둘레길 전체길이의 약 1/4 정도가 되는듯이 보였다.
평소 나무데크로 길을 못마땅해 했는데, 나무데크가 2km 이상 조성된 담양호 둘레길은 험난한 공사과정을 미루어 짐작컨데, 호수와 산과 제법 어울리는 풍경이었다. 흙 산책길에 깔린 야자수껍질 매트도 깔아 놓은지 얼마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2시간 내외의 산책길 로서는 안성맞춤이었다.
자주 찾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와 추월산과 더불어 담양호의 용마루길은 담양을 패키지로 다녀가기에 더할 나위없는 관광명소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담양호 둘레길이 완전 개통되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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