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

Chipmunk1 2024. 12. 5. 00:05

2024. 12. 04.

거의 공황상태로 밤을 지새우며, 공기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이 실로 518과 629 이래로 오랜만에 간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의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 백양사에 가보니, 약수천의 터줏대감 왜가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아주 가까이에서 반겨줍니다.

평화로운 백양사 약수천에서 훨훨 나는 왜가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은 저 왜가리처럼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에게는 언제나 인성과 도덕성과 배려심을 두루 갖춘 청렴한 지도자가 나타나려나 막연하게나마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해 봅니다.

그리고, 어제 같은 밤이 재발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