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는 제주 서귀포에서는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명승지중의 명승지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그래서 그랬는지, 제주 올레길 7코스를 지나는 누구나가 이구동성으로 다시 걷고 싶은 멋진 올레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외돌개의 높이는 20여 미터에 달하고, 폭은 7~10 미터로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으로 수직의 해식절벽이 발달한 주변 해안과 해식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특이한 해안 절경을 연출하는 서귀포 뿐만아니라 제주를 대표하는 명승지의 하나다.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할망바위 전설이 있음은 익히 잘 알려진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올레길 7코스를 통해 외돌개를 내려가면서 만나는 카페는 첫 올레때 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