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6.기억 속의 경험에 의해 별 의심도 없이 해발 1,280 미터 지점에서부터 시작되는 영실탐방로까지 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메인 주차장까지만 제설작업이 된 까닭에 자동차는 메인 주차장에 주차하고, 계획에도 없이 삼십 분 이상을 오르막 눈길을 걸어야 했기에, 모든 일정이 한 시간 정도 뒤로 미루어야 함에 소위 ‘악마는 사소한 작은 부분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는 속담이 떠올랐네요.출발 전이나 전날 미리 확인을 했더라면, 일정에 반영을 하고, 당황하지 않았을걸, 작년에도 1,280 고지까지 자동차가 갔었기에 올해도 그럴 것이라는 예측에 오류가 생긴 거지요.70-80년대, 중국에 진출하려는 서방의 기업들이 모든 계약을 마치고, 공장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