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28.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주로 수도권 인근에 자리한 조선시대 왕릉 입구에는 세계유산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공식명칭은 "여주 영릉과 영릉"이지만, 영릉 혹은 영녕릉으로 불리기도 하는 여주시 세종대왕면에 조성된 조선왕조의 세종대왕(4대)과 소헌왕후가 함께 잠들어 계신 영릉(英陵)과 효종대왕(17대) 릉과 인선왕후의 무덤이 위아래로 있는 영릉(寧陵)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은 약 700미터의 거리를 두고 조성되어 있습니다. 왕릉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가 각각 따로 있기는 하지만, 한 곳을 선택해서 입장하면, 두 왕릉을 서로 왕래할 수 있기에 자연과 벗하여 걷기 좋은 명소이기도 합니다.물론, 세종대왕릉 입구에는 너른 주차장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