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7. 23.이른 아침 기온은 25도 안팎이지만, 습도가 95%, 불쾌지수는 매우 높지만, 오랜만에 비 소식이 없는 새벽길을 나서 시흥 관곡지 옆에 조성된 연꽃테마파크에 도착하니, 어느새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아직 50% 미만 개화한 듯싶은 연꽃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해 보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그네는 스마트폰을 들고 조심스럽게 연꽃과 눈맞춤 하다가, 연일 계속 이어진 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가꿔놓아 정갈해 보이는 연못으로 깜찍한 수련 아씨들을 찾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