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달빛을 머금던 자주달개비
햇살이 쏟아지자 서둘러 눈을 감고

이제 막 잠에서 깬 황금낮달맞이꽃
찬란한 빛을 향해 화려하게 피어나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너의 마감이 나의 시작이 되는
어긋난 운명의 잘못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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