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입술 달고 나온 명자꽃 언니
어젯밤 꿈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면
보랏빛 치마 펼쳐 입은 철쭉 동생
까르르 웃음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이네
초록 잎사귀 사이로 흐르는
분홍빛, 빨간빛 정겨운 이야기들

하트 속에 꼭꼭 눌러 담은 저 웃음소리
오늘 하루 우리 마음속에도
끊이지 않고 들려올 것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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