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뭇가지 사이로
부서지듯 쏟아지는 햇살은
꽃들의 가슴마다
붉은 등불을 켭니다.
어둠을 견뎌낸 잎새 위에
따스한 온기가 머물면
지는 꽃의 아쉬움도
어느새 눈부신 희망이 되죠.
오늘 아침,
이 찬란한 빛줄기처럼
당신의 마음길 위에도
환한 꽃물결이 가득하기를.

'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들의 끊임없는 봄날 수다 (4) | 2026.04.25 |
|---|---|
| 타고난 사냥꾼 왜가리 (2) | 2026.04.25 |
| 봄을 보내는 봄의 속삭임 (8) | 2026.04.25 |
| 아침을 여는 고운 길 (2) | 2026.04.25 |
| 찰나의 봄, 영원한 풍경 (0) | 2026.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