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의 숨결이 닿은 곳,
황금빛 대관식이 열립니다.

황룡의 도포 위에
붉은 불꽃의 전설을 새긴 채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위풍당당하게 고개를 듭니다.

태양의 축복을 온몸으로 받으며
찬란한 위용을 뽐내는 너는
이 봄의 진정한 황제여라.

세상의 화려함도 너의 빛깔 앞엔
그저 무색해질 뿐,
오늘 하루, 나의 산책길은
너의 빛으로 인해
황제의 정원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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