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단상 서늘한 기운에 눈을 뜨니 활짝 열어 제친 창문 너머로 도로의 물튀는 소리가 실감나게 들려온다 이제는 반갑지 않은 비가 밤새 내리고 있었나보다 수확기의 농작물들 에게는 비 보다는 따끈한 볓이 그리운 계절인데 비는 타이밍도 못 맞추고 심술맞게 가을을 재촉한다. 환절기가 되.. 나의 이야기 201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