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2

프랑크푸르트를 뒤로 하고 古都 프라하로(2018. 6.15)

모두가 잠든 새벽 세시부터 꼼지락 삐그덕 소리를 내다가 다섯시 반에 숙소를 나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백석 미만의 오래된 명색이 95년 전통을 자랑하는 체코 국적기를 타고, 한시간 이십여분 만에, (편도에 물경 삼십만원씩이나 하는 항공료임에도 불구하고) 물 한모금 얻어 마시지 못한 채로(편도 17,000원 짜리 제주행 모 저가 항공사에서는 물과 음료를 제공 받았었는데) , 그러나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도 공격을 자제했다던, 그림 같은 도시,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보헤미아의 수도로서 보헤미아 문화의 중심이었던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유서 깊은 고도 프라하에 도착했다. 50여년전 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운행되었던 추억속의 전차가 트램이란 이름으로 유럽에서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를..

유럽 5개국 탐방 에필로그

1. 탐방기간 : 2018. 6. 14 - 2018. 7. 5 2. 탐방국가 :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위스 3. 탐방루트 : 인천공항 → 프랑크푸르트(1박) → 프라하(4박) → 체스키크룸로프 →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 → 비엔나(4박) → 잘츠부르크(3박) → 할슈타트 → 부다페스트(3박) → 인터라켄(1박) → 아델보덴(4박) → 프랑크푸르트(기내 1박) → 인천공항 6월 14일 새벽에 집을 나서 일곱시간을 거슬러 뒤로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향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거의 완벽한 날씨 속에 무사히 여정을 마치고 22일 만에 집에 돌아왔다. 출발 3일전 부터 현지 시차적응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간으로 자정이 지나 도착한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첫날은 많이 피곤했다. 역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