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쌓기 7월 28일 새벽 한시가 막 지났다. 거실밖에서는 간간히 풀벌레소리가 빗속을 지나는 자동차 바퀴에서 물튀는 소리를 뚫고 쓸쓸한 가을의 풍경을 연상케 만든다. 날이 밝으면 환이가 징병 신체검사장으로 간다. 기분이 묘하다. 열흘전에 둘만의 추억여행을 다녀 왔건만 뭔가 더욱 허전한 .. 나의 이야기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