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목탐방로 2

제주의 겨울을 찾아서(12) (한라산 1100 고지)

2024. 01. 11.제주도에서 관광객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한라산을 넘는 고갯길 중 자동차가 지날 수 있는 도로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한라산 1100 고지는,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로 높이 올라갈 수 있는 도로 중에서도, 강원도 정선의 만항재(1330 M)와 지리산 노고단의 성삼재(1102 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곳에 위치한 자동차도로이고, 또한 제주시에서 서귀포 중문으로 가는 최단 코스이기에 1100 고지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제주시에서 영실 탐방로나 중문으로 가는 차량들이 잠시 들렀다가는 경우가 많고, 더욱이 중문이나 서귀포에서 어리목 탐방로나 제주공항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이 지나는 길목이기에 일 년 365일 폭설등으로 인한 통행제한이 없는 한..

제주도 이야기 2024.01.24

제주의 겨울을 찾아서(4) (한라산 윗세오름)

2024. 01. 09.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700 미터)으로 가는 탐방로는 세 곳으로, 코스가 가장 긴 돈내코 탐방로, 그다음으로 긴 어리목 탐방로, 그리고 가장 짧은 영실 탐방로가 있는데, 돈내코 탐방로보다는 해발 1,280 미터부터 시작되는 영실 탐방로와 해발 970 미터부터 시작되는 어리목 탐방로가 많이 이용되고 있고, 나그네 역시 돈내코 탐방로는 7년 전에 한번 이용한 기억이 있을 뿐, 대부분 영실과 어리목 탐방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산철쭉이 피는 6월과 눈이 있는 겨울에는 예외 없이 어리목 탐방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작년 이맘때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달려 영실탐방로에 도착하였으나, 불과 5분 차이로 탐방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어리목의 어승생악을 대신 올라야 했었던 아쉬움을 ..

제주도 이야기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