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천사 2

약천사의 가을

2022. 11. 05.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30년도 채 되지않은 역사에 놀라게 됩니다. 올레길 7코스가 지나는 길이기에 두번 들렀었고, 여행길에 두어번 찾았었던 약천사는 매번 낯설지는 않았지만, 늘 새롭게만 느껴지는 것은 쉼없이 전통을 쌓아가는 약천사의 일신우일신이 있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뒤에 풍성한 유도화(협죽도)는 마치 동백꽃을 연상시키에 충분한 꽃송이와 빨간꽃이 계절을 무감각하게 만들고, 상서로운 동물이라는 검은 고양이가 가을 볕에 눈이 부셔 제대로 눈을 뜨지못하고 있지만, 약천사의 또 다른 명물로 거듭나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창경궁후원의 금손이와 약천사의 검은고양이는 일맥상통하게 사랑과 행운이 함께하는 명물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약천사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눈앞에 펼..

제주도 이야기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