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21.오랜만에 낙동강변에서 해돋이를 맞습니다.언제 봐도 아름다운 해돋이지만 유난히 황금빛으로 물든 강변은 금계국이 있어서 더욱 빛납니다.아침햇살과 함께 담은 금계국은 짙은 황금색이고 아침햇살을 등에 지고 담은 금계국은 밝은 황금색 이처럼 태양은 빛으로 삼라만상을 바꿔 놓습니다.금계국처럼 어느 방향에서든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꽃이 어디에 또 있을까 싶을 만큼 투명하게도 정제된 몸짓으로 '골든웨이브 (Golden Wave)'라는 영어 이름에 걸맞게 적당히 리듬을 타면서 흔들리는 몸짓에서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이 잘 어울리는 금계국과 함께하는 낙동강변의 해돋이가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시작하게 합니다.낙동강변시민공원에 만들어진 안동금계국테마공원의 규모는 내가 아는 한 국내의 어느 강변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