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의 초여름 풍경 2024. 06. 13.해년마다 계절마다 같은시기 방문하는 나그네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지인들아 사려니숲 갈적마다 색다르고 매력뿜뿜 안가고는 못배기는 세계적인 명소라오겨울에는 하얀눈이 봄철에는 세복수초 인동덩굴 벚꽃피고 초여름엔 산딸나무 때죽나무 꽃이한창 한여름엔 산수국과 누리장꽃 가을에는 애기단풍 누리장의 에메랄드 열매까지 피톤치드 가득하니 비가오면 오는대로 바람불면 부는대로 온갖산새 노랫소리 한라산의 최고명품 제주도 이야기 2024.07.10
사려니숲길의 봄 2024. 03. 12.오늘도 비 예보를 무릅쓰고 무어라 딱히 표현하기 힘든 사려니숲길의 매력에 끌려 두 달 전 그 길을 또 걷는다 삼나무숲 사이에 만들어진 친절한 나무 데크길 초입에 무장애숲길이라 이름 지어 몸이 조금 불편해도 누구든 차별 없이 편히 삼나무숲을 걷거나 휠체어를 이용해도 아무런 장애 없이 즐기도록 일찍이 고창의 선운사에도 1100로 서귀포자연휴양림 뿐만 아니라, 휴양림과 숲길 곳곳에 무장애숲길이 있다 삼나무숲이 우거져 가려진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누르며 사방팔방 하늘까지 둘러싼 삼나무에 완전 포위 된 채로 삼나무 향에 취해 무념무상 데크길을 터벅터벅 걷는다미로숲길 빠져나와 붉은 융단 깔려 있는 붉은오름 만나보니 양길가에 파릇파릇 희망 가득 봄 돋는다세복수초 어디 있나 두리번거리며 성급한 마.. 제주도 이야기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