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대포해안주상절리대)가 이리도 아름다웠던가? 올레길 8코스에서 무심코 지나쳤었던 주상절리만을 목적으로 올레길 왼편 담장을 넘어 검푸른 바닷물이 출렁이고, 겨울 바다를 비추는 강력한 햇볕이 타는듯 이글거리는 한낮의 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낯설기 그지 없었다. 오랜 세월을 견디며 마치 시루떡 처럼 파도에 깎여 가지런하게 .. 제주도 이야기 201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