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야기

아침 햇살 머금은 다채로운 에키네시아의 미소

Chipmunk1 2026. 6. 29. 08:23

한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반가운 풍경입니다.

초록빛 수풀 사이로 저마다의 색을 뽐내는 꽃들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에키네시아(자주천인국)라는 꽃인데, 원종의 분홍빛뿐만 아니라 빨강, 주황, 노랑, 그리고 청초한 흰색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어 마치 자연이 그린 수채화 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잎 끝이 숟가락처럼 귀엽게 말려 있는 독특한 친구도 있고, 작은 곤충이 내려앉아 쉬어가는 하얀 꽃도 보입니다.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을 지녔지만, 모두가 하나의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싱그러운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생기 넘치는 이 기운을 함께 나누고 싶어 사진으로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