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내장산여행 (혼)브런치 명소 '산아래'

Chipmunk1 2026. 6. 1. 12:34

상하의 계절을 견인하는 유월 첫날, 내장산국립공원 내의 우화정, 벽련암, 내장사를 비롯해서, 나무그늘을 만들어주는 생태탐방로를 한 바퀴 돌고,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사지구에서는 독보적인 경치와

유럽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한데, 조용한 음악이 흐르니, 평일이라 6인용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는 호사를 누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문이 가능한 모닝세트를 기다리며, 아침 일찍 서둘렀던 조금 지친 심신에게 호사스러운 휴식을 줍니다.

아이스아메리카가 포함된 모닝세트는 담백하기도 하고,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하니, 테이블과 눈앞의 내장산은 덤이 되어줍니다.

오래 있어도 괜찮다고 더 주문 안 해도 된다고 그랬지만, 들어온 지 4시간 만에 산아래 스타일 시원하고 달달 쌉쌀하면서도 향이 독특해서, 잊지 못했던 비엔나의 스테판 대성당 앞 카페의 아인슈페너를 이제는 잊어도 될듯합니다.

친절까지 더해진 산아래는 이미 나그네의 단골이 된듯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유월의 첫날을 이렇게 달콤하게 시작하니, 유월 내내 행복하기만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