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나의 봄을 불태우듯
가장 깊은 자줏빛으로 피어나더니
이제는 한 잎 두 잎,
무거웠던 부귀(富貴)의 옷을 내려놓습니다.







꽃은 지지만 그 향기는
렌즈 너머 마음속에 오롯이 새겨졌으니
찬란했던 오월의 기억으로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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