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낙화(落花), 다시 피어날 약속

Chipmunk1 2026. 5. 10. 07:11

찰나의 봄을 불태우듯
가장 깊은 자줏빛으로 피어나더니
이제는 한 잎 두 잎,
무거웠던 부귀(富貴)의 옷을 내려놓습니다.

꽃은 지지만 그 향기는
렌즈 너머 마음속에 오롯이 새겨졌으니
찬란했던 오월의 기억으로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