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 굽이굽이 정성이 서렸는데

가는 봄 아쉬워 모란꽃을 보내옵고

오는 봄 반가워 장미를 맞이하네

겹겹이 쌓인 영화(榮華) 잎잎이 떨구어
비워낸 그 자리에 붉은 순이 돋으니

꽃 지고 피는 뜻이 이 안에 다 있구나
세월은 강물처럼 쉼 없이 흐르지만

보내고 맞는 마음 이토록 고우니
우리네 인생도 늘 이리 향기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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