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내린 단비
갈증 난 산천을 적시더니

내장산 깊은 품속
잠자던 신선폭포 깨웠구나

바위 계단 굽이굽이
하얀 포말 일구며 쏟아지는 물줄기

우화정 푸른 날개 아래
제주 엉또 닮은 신비함 가득하니

이 소리, 이 풍경
비가 그치고 잠시 머물다 가는
하늘이 내린 귀한 선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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