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야기

​기다림의 붉은 숨결, 꽃샘 추위 속 만첩홍도화의 개화를 기다리며

Chipmunk1 2026. 4. 9. 08:39

​겨우내 잠들었던 가지 끝에
붉은 실타래 같은 봉오리가 맺혔습니다.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저 틈새로
봄의 숨결이 깊게 배어있네요.

​서두르지 않아도 좋을 시간입니다.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어
온 세상이 붉게 물들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