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2

구절초 지방정원의 코스모스

2024. 10. 16.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구절초 테마파크는 자연스럽게 구절초 지방정원으로 불리고 있고, 구절초 꽃축제는 구절초 꽃뿐만 아니라, 구절초 정원의 바늘나비꽃(가우라)과 코스모스가 구절초 꽃의 초대를 받아 한껏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바늘나비꽃은 구절초 꽃축제 시작 전부터 구절초 꽃의 개화가 늦은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구절초 꽃축제가 막을 내리고부터 본격적으로 구절초가 개화할 즈음 구절초 꽃과 더불어 코스모스가 구절초 동산을 울긋불긋 수놓고 있습니다.비록, 대단위 군락은 아니지만, 구절초 동산 빈자리를 차곡차곡 채워주는 코스모스는 소리 없이 내조하는 청초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구절초 꽃과 동무하여, 구절초 꽃의 곁에서 동산 아래..

여행 이야기 2024.10.27

정읍 구절초 꽃축제 이틀 전

2024. 10. 01.10월 3일부터 13일까지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기에 적어도 50% 정도는 개화가 진행되었으리라는 근거 없는 기대감이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에 들어서자마자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두 눈을 부릅뜨고 두 바퀴 돌아 찾아낸 구절초 꽃의 개화 진행 상황은 0.001% 미만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꽃축제가 끝나고 2~3일 지나는 10월 15일 이후부터 구절초 꽃을 제대로 감상할 듯싶습니다.귀한 꽃 몇 송이 소중하게 담아왔습니다.그 많던 진보랏빛 아스타국화도 거의 볼 수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절초 꽃과 아스타국화를 대신해 나비바늘이 바람에 날아갈 듯 하늘하늘 구절초 정원을 지키고 있습니다.다행히도 구절초 꽃축제 기간 중에는 나비바늘꽃이 손님들을 즐겁게 해 줄 것 같습니다.고운 분홍 ..

여행 이야기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