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펜데믹(Pandemic)의 공포가 막 시작되었던 3년여전, 2020년 3월 17일 자로 기간이 만료된 여권을 새로 발급받지 않고 있다가 , 코로나 19 엔데믹(Endemic) 선언 이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13년 여 만에, 지금까지의 여권과는 완전히 개념이 다른 전자여권을 발급받고, 지금 까지 동고동락했던 6개의 옛 여권을 한 군데 모아놓고 보니, 1991년 처음 홍콩 출장을 시작으로 개인적인 여행을 포함 최근 5년 전 베트남 여행을 끝으로 총 60회의 해외여행으로 20여 개의 공항 관문을 통해 40여 개의 도시를 다녀왔노라고 여권에 찍혀있는 다양한 형태의 출입국 스탬프가 말해 줍니다. 천천히 기억을 되짚어가며, 삼십여 년의 벽도 허물고, 생각만 하면 여러 의미로 미소가 지어지는 기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