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28.'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마을' 산수유축제가 막을 내린 지 이틀 후 축제가 끝난 산수유마을은 조용히 아침을 맞고, 아침햇살이 반깁니다주차장에서 십여분 남짓 동네 어귀를 지나 친절한 이정표 따라 도착한 산수유군락지 쳐지지도 넘치지도 않게 만개한 산수유가 쌀쌀한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반겨줍니다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나무 밑동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하늘 높이 솟은 셀 수 없이 많은 산수유나무가 모여 산수유군락을 이루고 정성이 모여 산수유마을을 만든 고운 마음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한껏 자랑 합니다튼실하고 오래된 나뭇가지에 짧고 가는 한 줄기 꽃대 위에 홀로 피어도 외롭지 않은 것은파란 하늘을 바라기 하는 홀꽃과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고아직도 굳건히 매달려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