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괴불주머니 2

화창한 봄날 담양호 풍경

2025. 04. 15.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길에 위치한 담양호를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대표 관광지 중의 하나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담양호는 영산강 유역 종합개발 1단계 사업으로 완성된 4개 호수 가운데 하나로, 1976년에 완공되었다. 제방 높이 48m, 길이 306m, 저수량 7,760.8만 톤의 거대한 인공 호수이다. 추월산과 금성산을 옆에 거느리고 있어 경치가 좋고 물이 맑을 뿐 아니라 빙어, 메기, 가물치, 잉어, 향어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 관광단지와 가마골 청소년야영장, 금성산성 등이 감싸고 있어 담양 제1의 관광지이다. 또한 산허리를 뚫은 터널을 통하는 산간 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어 주변 모두가 ..

봄 이야기 2025.04.23

여름을 재촉하는 빗속의 꽃

2024. 06. 08.여름을 재촉하는 빗속에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나리꽃을 필두로 일본조팝나무, 산수국, 자주개자리, 스피카타 꼬리풀, 산괴불주머니, 끈끈이대나물, 왜철쭉, 꽃양귀비, 자주달개비, 장미 등 봄과 여름을 이어주는 꽃들이 서서히 봄과 이별할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렇게 자연은 정직하게 세월에 순응하며 떠날 준비를 합니다. 천년만년 살려는 듯 정직하지도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채로 탐욕으로 가득 찬 삶으로 모두를 불안하게 하는지 본인들만 모르는 이 시대의 난신적자만도 못한 어리석은 중생들에게 올 때와 갈 때를 잘 아는 꽃들은 좋은 스승이 됩니다.

꽃 이야기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