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뒤로하고 사우나로 베트남 삼일째, 나트랑 이틀째 워밍업을 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부페로 에너지를 충전시켜, 나트랑이 자랑하는 4대섬을 가 보기로 하고, 보트를 타기 위해 호텔 택시를 이용해 "꺼우다" 선착장으로 향했다. 택시 기사의 소개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보트맨을 소개 받아, 호텔서는 250만동(12만5천원), 안내책자에는 180만동(9만원)이라는 보트 대절료를 열심히 깍고 또 깍아서 110만동(5만5천원)으로 흥정을 마치고 보트에 올라 오렌지색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보트맨과 대화를 시작하려 하는데, "아뿔싸"~~^^~~ 그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않는 베트남어만 가능한 멋진 현지 사나이였다. 궁여지책으로 통역기 어플을 이용해 만나는 시간만 겨우 정하고 첫번째 섬은 다이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