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장마도 이겨내는 화사함, 미니백일홍(지니아)의 미소

Chipmunk1 2026. 7. 9. 14:15

​지루한 장마철,
세차게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도
미니백일홍이 무리를 지어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거친 비바람을 견뎌내고
피어난 꽃이라 그런지,
그 모습이 기특하고도
강인해 보입니다.

​흰 꽃잎 위에 수줍게 번진 붉은 선,
눈이 부실 정도로 선명한
노란빛과 자주빛깔까지.
빗물에 씻겨 한층 맑아진 얼굴로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트 프레임 속에 고이 모아두니
흐린 여름날의 풍경이
금세 화사함으로 가득 차는 듯합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꿋꿋하게 미소를 건네는
미니백일홍처럼,
오늘 하루도 활짝 피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