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모난 프레임 속
초록빛 세상 열리면
맑은 호수 한가운데
푸른 지붕 내려앉네
바람도 숨을 죽인
고요한 이른 아침
거울 같은 물결 위로
그리움이 마주 보네
비단옷 곱게 입고
꿈꾸듯 찾아온 길
우화정 깊은 그림자에
시간마저 쉬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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