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이끼 융단 깔린
바위 틈 작은 문 열고
줄무늬 옷 곱게 차려입은 꼬마가 나옵니다.

낙엽 밟는 소리에 쫑긋 귀 세우고
동그란 눈으로 인사를 건네는 봄날의 손님

카메라 렌즈 너머 맺힌
그 짧고 소중한 만남이
오늘의 햇살만큼이나 따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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