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이슬 머금은 붉은 입술
초록 잎 사이로 수줍게 돋아나
꽃대궐 마중 나온 아가씨처럼
화사한 웃음 한 점 툭 떨어뜨리네

봄바람에 실려 온 정열의 빛깔
내 마음에도 붉게 물들여 놓으니
이 계절의 노래가 꽃잎마다 가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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