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수유 노란 물결 따라
굽이굽이 아침을 걷습니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조팝나무는
초록빛 치마만 두른 채 수줍게 서 있고,




맑은 연못은 산 그림자를 품어
세상 하나뿐인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이 찬란한 봄의 시작을 마주할 수 있어,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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