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02.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은 수천만 년 동안 쌓인 사암층과 화산쇄설물이 파도와 바람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독특한 해안 절경입니다.
용머리해안이라는 이름은 바다로 뻗어나가는 지형이 마치 용이 머리를 내민 모양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용머리해안에는 진시황 시대의 풍수사 호종단이 제주도의 왕이 날 기운을 꺾기 위해 용의 꼬리와 등을 칼로 끊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이때 용머리에서 검붉은 피가 솟아 산방산이 울었다고 합니다.

용머리해안은 자연이 만든 기암괴석과 신비로운 전설이 어우러진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물때와 날씨에 맞춰 방문하면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길이 600~700m, 높이 20~40m의 해안 절벽(해식애)이 파도에 의해 굽이치듯 이어지며, 굴과 동굴, 벌집구조 등 다양한 지질학적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의 흔적이며, 화구가 이동하며 생성된 독특한 화산체로 지형학적 가치가 큽니다.



산방산 자락에 위치해 산방산과 가까우며, 주변에는 안덕계곡, 박수기정, 사계 해변, 송악산 둘레길, 마라도 등이 있어 여행 코스로 좋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만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제주도민 등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 시간은 일출·일몰 및 만조 시간, 기상 상태에 따라 변동되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064-760-6321, 064-794-2940) 또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인스타그램(@6sot_official)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머리해안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 길에 들렀던 해물라면(산방산 해물라면)의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산방산해물라면오빠집'은 제주여행길에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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