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10.

오이풀(Sanguisorba officinalis)은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높이는 30~150cm 정도 자랍니다.
근경이 옆으로 갈라져 방추형으로 굵어지며, 원줄기는 곧게 자라고 윗부분에서 갈라지며 털이 없습니다.
잎은 긴 잎자루를 가진 1회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5~11개이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삼각형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7~9월에 검붉은색으로 피며, 이삭꽃차례는 길이 1~2.5cm, 폭 6~8mm 정도로 곧게 서 있습니다.
열매는 사각형의 수과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습니다.
오이풀이라는 이름은 잎을 문질렀을 때 오이나 수박의 향기가 나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숲에서 자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부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합니다.
약용으로는 뿌리가 주로 사용되며, 지혈 효과가 뛰어나 장출혈, 자궁출혈, 치질 출혈, 토혈 등에 쓰입니다.
또한 소화 촉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민간에서는 습진 치료를 위해 볶은 뿌리 가루를 바셀린과 섞어 바르거나, 화상 치료 시 끓는 식물성 기름에 뿌리 가루를 넣어 만든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치질 부종 완화와 생손앓이 치료에 활용됩니다.
오이풀은 식용으로도 이용되며 어린 줄기와 잎을 먹을 수 있고, 관상용으로도 정원에서 재배됩니다.
유사한 종으로는 긴오이풀, 산오이풀 등이 있으나 꽃차례 모양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정읍 구절초지방정원 내 전망대 부근에는 오이풀(오이풀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이풀은 들꽃 중 하나로, 구절초가 개화하기 전부터 파릇파릇한 구절초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룹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오이풀이 자라는 모습과 함께 구절초 군락지 및 주변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산책과 꽃구경에 좋은 장소입니다.

정읍구절초지방정원은 다양한 야생화와 들꽃들이 함께 자라며, 특히 가을철 구절초가 만개하는 시기까지 전망대 부근에서 오이풀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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