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8. 27.

연꽃은 여름 내내 피고 지기에 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고 나면 연자육(蓮子肉)을 만들기 위해 연밥집이 뙤약볕과 비바람을 무릅쓰고, 연자육(연밥)을 고이 품고 서서히 익어갑니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 20:16)라는 성경 말씀이 무색할 정도로, 연꽃이 피고 지는 순서대로 연밥이 여물어지며, 연자육을 탄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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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났거나 못났거나 상관없이 공평무사하게 익어가는 연자육을 보노라면, 우리의 사바세계도 연꽃의 일생처럼 공평무사한 세상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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