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3.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늘 들르게 되는 내게는 부담없고 정겨운 곳입니다. 언제 가도 주차하기 편하고 수목원을 찾는 탐방객 수도 적당하고, 더군다나 주차료도 입장료도 무료 이기에 더더욱 부담이 없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사철 푸른 대나무숲과 언제 부턴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있는 핑크뮬리와 한여름 부터 피기 시작한 수련이 높고 파란 하늘과 어울려 수목원의 가을을 풍성하게 꾸며줍니다. 사철 피어있는 장미가 이제는 어엿한 가을장미가 되어 호젓한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전국에 산재한 여느 수목원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목원이 전주 시내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전주 시민 들에게는 커다란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주에 가거나 근처를 지날 때에는, 방앗간을 그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