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야기

한라수목원 애기동백

Chipmunk1 2026. 1. 14. 00:00

2025. 12. 18.

한라수목원에 있는 애기동백은 초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붉은 꽃과 윤기 나는 푸른 잎을 자랑하는 식물로, 산다화라고도 불립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꽃잎은 5~7개로 밑부분이 붙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매는 둥근 달걀 모양의 삭과로, 다음 해 10월에 익으며 씨앗에서 기름을 짜는데, 예전에는 이 기름을 옴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동백나무와 비슷하지만 어린 가지, 잎 뒷면 맥 위, 씨방에 털이 있고 꽃의 수술이 많으며 밑 부분이 붙어 있으나 통으로 되지 않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꽃이 피고 질 때 깨끗한 모습으로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동양화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한라수목원 내에서 애기동백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임업시험연구실 흰색 건물 뒤편 언덕 쪽입니다.

이곳은 산책로를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동백꽃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라수목원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제주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기 편한 위치에 있어 부담 없이 산책하며 애기동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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