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야기

송악산 둘레길과 방어회

Chipmunk1 2026. 1. 13. 00:00

2025. 12. 17.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해발 104m의 낮은 오름 송악산을 한 바퀴 도는 순환형 산책로로, 총길이는 약 2.8km입니다. 이 둘레길은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일부이며, 완만하고 평탄한 길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에도 적합합니다.

둘레길을 걷는 데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길을 따라 세 곳의 전망대가 있어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 등 제주 서쪽 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마라도까지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송악산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이중 분화구를 가진 화산체로 화산학적 가치가 높으며,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만든 60여 개의 군사 진지동굴이 남아 있어 역사적 의미도 지닌 곳입니다. 길은 대부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느끼며 걷는 힐링 코스로 추천됩니다.

분화구 안쪽에는 조랑말과 말들이 방목되고 있습니다.

등심
뱃살과 배꼽살
튀김
회국수
방어 수제비

송악산둘레길 트레킹 후에, 운진항 입구에 위치한 횟집에서 제철음식인 방어회를 즐기는 것도 별미입니다.
검붉은 색의 사잇살도 있었는데, 먹는데 바빠서 미처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를 기다리는 바다직박구리  (12) 2026.01.16
한라수목원 애기동백  (14) 2026.01.14
숨도의 겨울풍경  (4) 2026.01.09
계절을 잊게하는 둥근풍선초  (20) 2026.01.07
석양에 물든 소천지  (6)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