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꽃범의꼬리 화려한 날갯짓이 정읍구절초지방정원 속으로 가을을 초대합니다

Chipmunk1 2025. 10. 18. 00:00

2025. 09. 10.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은 구절초가 피기 전에도 다양한 가을꽃과 자연경관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특히, 분홍색/보라색 꽃범의꼬리가 가을 꽃답게 화사하게 피어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줍니다.

구절초가 피기 전이라도 방문객들은 꽃범의꼬리뿐만 아니라, 각종 가을꽃과 함께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꽃범의꼬리는 구절초가 피기 전, 길고 뾰족한 꽃대와 호랑이 입 모양의 독특한 자태로,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구절초지방정원에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꽃범의꼬리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키는 보통 60cm에서 120cm까지 자라며, 줄기는 사각형 모양이고 잎은 마주나며 바소꼴(창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7월부터 9월 사이에 피며, 꽃대 아래에서 위쪽으로 순차적으로 피어 개화 기간이 길고, 꽃 색깔은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합니다.

꽃 모양이 호랑이가 입을 벌린 듯한 모습이며, 전체 꽃차례가 길고 끝이 뾰족해 ‘꽃범의꼬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영어명은 ‘obedient plant’(순종하는 식물)로, 꽃 하나하나를 손으로 밀면 밀린 쪽으로 고정되어 돌아오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꽃범의꼬리는 관상용으로 화분이나 화단, 정원 등에 심으며, 꽃말은 ‘청춘’, ‘젊은 날의 회상’, ‘추억’입니다.

독성이 없고 식용도 가능하여 어린잎을 나물로 먹거나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잎과 뿌리를 상처 치료 등에 활용하기도 합니다.